부천 가볼만한곳 상동호수공원 수피아식물원

상동호수공원 수피아식물원

부천에 상동호수공원에 수피아식물원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봤답니다.

넓디넓은 호수공원 안에 수피아식물원이 있어요.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지도를 한번 훑어보고 들어갑니다~

 

 

둥근 원형으로 되어있어 한바퀴 쭉 둘러보고 수피아식물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사서 앉아서 느긋하게 마실 수 있답니다. 

 

요 식물은 형광스킨답서스로 보이는데 이름이 백설공주라고 하네요. 형광빛 제대로 담겼다~

 

여러 식물들이 종류별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요.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테이블야자~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 아닌가요! 저도 테이블야자 인터넷에서 구매했었는데 인터넷에 본대로 물을 주고 관리해도 자꾸 시들어서 수경재배로 바꿨는데 하나 둘 시들다가 한가닥 남은 것도 결국.. 식물나라 별로 가버렸어요.. 

 

촤아~ 물이 분수처럼 솟아올라서 물주기 편해보입니다. 이런 느낌 너무 좋아요. 울창한 숲 속에 숨겨진 작은 호숫가 느낌~

 

뭔가 요정나무 같은 비주얼! 애니나 게임에서 많이 나오는 그런 비주얼 아닌가요?ㅋㅋ 

 

이건 뾰족하게 꺾여있는 암벽과 대조를 이루는 초록초록 풀이 느낌 있어서 찍어봤어요. 

바나나 나무도 있어요!!! 완전 신기! 인터넷으로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바나나 나무를 본 것은 처음이네요. 그런데 아무도 안 따먹어서 시들고 있는 건가. 

 

이건 썩은 바나나 

 

왕 커요. 우산으로 써도 될 듯. 

 

뭔가 먹으면 죽을 것 같은 비주얼의 식물 

 

한라봉도 달려있어요. 정확한 이름은 레몬쿼라고 합니다. 

멀리서 보고 우와! 저건 여우꼬리 같은데? 생각했는데 정말 식물 이름이 '여우꼬리 아스파라거스'

 

포도송이같이 귀여운 꽃

이 동굴을 지나 들어가면 신비의 숲으로 이동할 것 같은 동심~ 다들 그런 상상 한 번쯤 해보셨잖아요!

대롱대롱 호박꽃 

스킨답서스랑 몬스테라가 어우러져 함께 자라고 있는 모습 너무 느낌 있어서 찍어봤어요~ 저희 집에도 스킨답서스랑 몬스테라 키우고 있는데 스킨답서스에 무늬가 저렇게 들어가면 너무 예쁘던데 랜덤인 것 같아요. 모든 조건이 갖춰져서 잘 자랄수록 무늬가 예쁜 건지.. 궁금궁금 몬스테라는 흰색이 많이 섞일수록 알보몬스테라라고 엄청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더라고요.

그냥 예뻐서 한컷

수피아카페 옆에 휴식공간이 있고 그 옆에는 이렇게 작은 소동물들도 있답니다. 짹짹거리는 귀여운 새들과 이구아나 거북이 그리고 장수풍뎅이였나... 곤충도 있답니다! 

이건 2층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에 라탄의자가 뭔가 느낌 있어서 찍어본 사진~ 

2층에서 보는 풍경은 또 달라요. 동앗줄로 만들어진 외줄사다리인가 뭔가를 타고 한 바퀴 빙 둘러서 전체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커피 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식물원도 사진 찍기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