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콩 그림일기

제주도 즐길거리 레일바이크 무조건 타야해

by 소소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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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는 다른 지역을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즐길거리라 처음엔 탈까 말까 고민했었어요. 그래서 용눈이오름을 먼저 갔었는데 웬걸.. 용눈이오름은 긴 기간 동안 대규모공사(?)인가 뭔가 때문에 입장이 불가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용눈이오름 근처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고고고! 

레일바이크는 예전에 다른 지역 여행을 다닐 때도 몇 번 타봤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오히려 기대를 안 하고 들어가서 그런지, 아니면 역시 국내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 중 한 곳이라 그런 건지 레일바이크 타러 들어가자마자 넓게 펼쳐진 초원에 감탄하고 또 레일바이크 입구에 있는 동물들 때문에 한번 더 환호성!!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귀여운 토끼들~~ 너무 귀여워서 레일바이크 타기 전 대기하면서 열심히 토끼구경 했어요.

그리고 레일바이크 타려고 올라타는데 옆에서 위엄 있게 지키고 있던 강아지. 이 개는.. 인터넷에서 많이 봤는데 종이 뭐더라.. 

제주도 레일바이크~ 출발합니다! 정~말 넓은 들판을 달리며 저 멀리 소도 보이고 제주도의 산, 하늘도 보이고 보는 내내 눈이 정말 즐거웠어요. 

한 바퀴를 쭉 돌고오는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딱히 바퀴를 열심히 굴리지 않아도 알아서 가긴 갔기 때문에 천~천히 굴리는 시늉만 하면서 경치를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한바퀴를 쭉 돌고 내려서 바로 달려간 곳은 입구에서 보이던 동물들이 있던 곳! 말도 있고 토끼도 있고 돼지도 있고 새들도 있답니다. 

나 좀 멋있냐 

밥 내놔라히잉

돼지가 귀엽다곤 생각을 못했는데 요 토실토실한 흑돼지들을 보니 살짝 귀여웠어요. 평온하고 여유롭게 따사로운 햇살을 쬐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 등을 살살 만져줬더니 벌러덩 누워버리는 흑돼지!

 

돼지가 은근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등 만져주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등을 한참 쓰다듬어주다가 멈추면 계속 더 만져달라고 재촉하더라고요.  

그리고 한쪽 휴게실 같은 곳엔 팜플렛이 잔뜩 꽂혀 있는데 제주도의 다양한 즐길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이 키티 팜플렛은 귀여워서 찍어놓은 듯. 

귀여운 토끼가족. 애기궁댕이 엄마궁댕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놨어요. 레일바이크 타면서 풍경도 구경하고 대화도 나누고 귀여운 동물친구들도 볼 수 있으니 제주도여행 계획 중이라면 레일바이크도 꼭 한 번쯤 타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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