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곳 아쿠아플라넷

한화아쿠아플라넷 제주

날도 선선해졌겠다 여기저기 단풍잎으로 물들어가는 요즘 여행을 가고싶은 욕구가 마구 솟아오르고 있어요. 그래서 제주도에 갔던 사진을 정리하고 포스팅하면서 추억을 되살려봅니다. 아참.. 저 제주도 여행갔다온지 1년 넘은 줄 알았는데 사진을 보니 4월인가 5월에 갔더라고요..? 몇 개월밖에 안됐다니.. 시간 왜이리 빨리가는거 같죠?

아쿠아리움 입장하기 전 오션아레나 공연부터 관람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퍼레이드라곤 롯데월드 퍼레이드밖에 몰랐는데 어찌나 흥겹던지 아주 푹 빠져서 봤지뭐예요! 모자를 쓰고 멋진 옷을 입고 춤을 추는데 원피스에 나오는 사이보그 프랑키같은 느낌.

 

워후! 너무 신난다! 공중 묘기와 귀여운 돌고래, 물개 친구들의 묘기도 구경했어요. 높은 곳에서 물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공중 묘기가 제일 헉소리나고 스릴 있었는데 그거는 사진이나 영상이 없어서 아쉽네요ㅠ.ㅠ 너무 초 집중하느라 못찍은듯 해요. 아이들도 정말 많았는데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다 열광하고 난리였음..ㅋㅋ

제주도 아쿠아리움 돌고래쇼

제주도 아쿠아움 물범쇼

 

퍼레이드 공연

 

오션아레나 공연이 끝나고 이제 아쿠아리움으로 입장~!

못난이물고기

크다 커 

메기인가

펭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원통형 입구가 있었는데 엄청 좁고 2개인가밖에 없어서 줄을 서고 차례가 되면 잠깐 볼 수 있었어요. 한참을 더 보고 싶었지만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아이들 때문에 잠깐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어요. 

볼빵빵 볼록이 아기물고기 

오오 뭔가 느낌있지 않나요? 바닷속 둥근 돌더미 뒤로 스윽 지나가는 상어!! 

왕 큰 가오리

나가고 싶은지 구석 벽 틈에 계속 고개를 박고 헤엄치고 있는 거북이

신비하고 고요한 바다. 뭔가 소리도 잔잔하고 웅장한 노래가 계속 틀어져 나와서 더 바다의 웅장함과 신비함을 집중해서 느낄 수 있던 것 같아요. 진짜 이래서 물멍이라는 것이 생겼나봅니다..한참을 멍 때리고 봐도 안 질려.. 저도 빌게이츠처럼 집에 큰 수족관 설치해놓고 싶네요.

 

웅장하고 고요한 바다 보고 멍때리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