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맛집 부모님과 가기좋은 다온쭈꾸미해물집

부천 다온쭈꾸미해물집

 

원래 나는 해물찜 이런거는 별로 안좋아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음식도 취향이 바뀌는 듯 하다.

 

예전에는 리조또, 파스타, 햄버거, 피자 이런것이 맛있었다면

지금은 거기에 플러스로 찌개, 탕, 찜 그냥 다 맛있어졌다...

 

취향이 바꼈다기보다는 그냥 먹을 수 있는것들이 더 늘어난듯^^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건강한 돼지가 되었나보다. 

부천 신중동역 쪽에 위치한 다온쭈꾸미해물집은

지나가면서 자주 봤어도 이날 처음 방문해봤다.

 

우리끼리 갔다면 아마 끝까지 안갔을테지만 이날은 

어른도 함께였기에 어른 입맛에 맞춰서 이곳으로 결정!

근데 기대보다 너무 맛있어서 내가 제일 만족한듯 하다.

 

사진에 보이는 저 전도 정말 맛있었다 ㅠ.ㅠ

샐러드도 상큼하니 맛있고 열무도 맛있고 

반찬들이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아구찜, 쭈꾸미세트, 해물갈비찜, 해물찜 등 다양하게 있는데

이때 우리는 아마 해물갈비찜을 시켰던 듯.

 

너무 맛있었지만 앞니가 라미네이트로 된 나에게

갈비찜이란 그저 장식일 뿐.. 먹을수는 있지만

굳이 약한 앞니를 자주 쓰지 않으려고 하고있다.

 

메인인 갈비찜을 못먹으니 사실상 먹을게 없고

숙주나물이랑 쭈꾸미? 등 다른것들만 건져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다. 

 

사진에 보니까 메밀국수 같은것도 보이는데

그런것도 먹었던 것 같고...^^ 간지 한달정도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구먼~ 

 

인터넷에서만 보던 서빙 로봇이 있었다.

신기해서 감탄하며 찍었다~~

 

애는.. 어떻게 길을 찾아오는걸까

어떤 원리일지 궁금하구나 ! 

 

다 먹고나서 볶음밥도 해먹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욕심이었는지 밥 양이 살짝 모자랐다 ㅋㅋ

 

지금 이 밤에 글을 쓰면서 사진들을 다시보니

또 다온쭈꾸미해물찜 먹으러 가고싶다. 다음엔 아구찜을 먹으러 가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