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예쁜곳 김포 라베니체

예쁜 야경의 먹거리 한강 골목

김포 라베니체

 

지도에 '김포 라베니체'라고 검색하면 안떠서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려면

한강중앙공원을 검색해서 가면 된다.

 

낮에도 사람이 무지 많았다. 쭉 길게 이어진 모든 상가가 음식점, 카페, 소품샵이다.

하지만 이날 너무 더웠기에 나는 짜증 가득한 얼굴로 손선풍기 틀고 시큰둥하게 돌아다녔다.

 

김포 라베니체 퓨전음식점 두리상회

오후 4시쯤 도착하여 한강 물줄기를 따라 구경하며 한 바퀴 돌고 나니 저녁시간이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보였던 두리상회는 처음부터 찜해놓고 있었는데 치맥을 먹을까, 샤브샤브집을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돌고 돌아서 다시 여기로 결정!

 

세트로 시키려다가 벨기에식 홍합스튜 맛이 궁금해서 단일 메뉴로 따로 주문했다. 

 

우리 메뉴는 다른 테이블에 비해 나오기까지 좀 오래 걸렸는데 너무 배고파서

서비스로 나온 과자를 계속 집어먹었더니 사장님께서 과자를 또 갖다 주셨다.

 

얼큰한 맛과 구수한 맛 느끼한 맛이 다 짬뽕돼있는 맛. 

조개들이 아~주 크고 맛있었다. 그런데 큰 조개껍데기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으니 양이 만족스러울 정도로 푸짐하진 않아서 아쉬웠다. 

 

 

김포 라베니체 야경

밥을 먹고 나오니 해가 지고 불이 들어와 낮에 본 풍경보다 훨씬 예뻤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밀집된 곳은 피해 야외만 돌아다녔더니 이런 곳은 되게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오색빛깔로 빛나는 조명들과 수많은 사람들로 왁자지껄한 밤거리 분위기가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