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콩 그림일기

고양이 캣타워 멍냥타임 우드6단 구매후기

by 소소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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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타임 우드 6단 캣타워 구매 후기

원래 맨 처음 사려고 찜해놨었던 캣타워는 '딩동펫 튼튼 원목 캣타워'였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튼튼해 보여서.

 

참고하시라고 요기↓ 그냥 링크 퍼왔어요. 제가 돈받는거 없습니다. 

 

딩동펫 튼튼 원목 캣타워

COUPANG

www.coupang.com

 

하지만 사려고 맘 먹었던 시점에 딩동펫 원목 캣타워 가격이 계속 변동되다 품절 상태.. 그래서 다른 캣타워를 찾다가 발견한게  '멍냥타임 우드 캣타워'

 

가장 최저가였던 옥션↓ 하지만 제가 구매한 시점보다 가격이 더 올랐어요. 

 

멍냥타임 우드 6단 캣타워 펫테리어 고양...

99,000원

itempage3.auction.co.kr

거의 2배 가격인데 멍냥타임 우드 캣다워를 고른 이유는 

 

1. 더 튼튼해 보여서

2. 집이 2개

3. 판이 다 막혀있어서 안전

4. 원형 돔이 있어서 발바닥 구경 가능

5. 털로 된 공간도 있어서

블로그 쓸 생각을 못하고 조립 과정은 못 찍었어요. 왔을 때는 조립하기 바빠서 다 완성된 모습밖에 없네요ㅠ.ㅠ

이것도 다 완성된 것은 아니라는 것! 6단인데 5단까지만 조립했어요. 아직 고양이가 어려서 맨 위에까지는 못 올라가기도 하고 5단도 엄청 크더라고요. 나중에 더 크고 나서 설치해줄 예정! 

돔으로 된 집. 여기는.. 지금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잘 안 가더라고요. 대신.. 낮에 사람이 없을 때 이 돔 안에 들어가서 벽에 있는 조화를 열심히 뜯으며 재미난 시간 보내셨더라고요.^^

털로 된 집. 처음에는 여기도 안 가길래 덜 푹신해서 그런가? 추워서 그런가? 싶어서 이것저것 다 깔아줬었죠.. 결국 원인은 둘 다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털집에 다이소에서 산 큼지막한 담요를 접어서 깔아주니 이제 고정 잠자리가 됐답니다. ㅎㅎ 졸리면 항상 올라가서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맨 아래 기둥은 고양이들이 열심히 긁으며 스트레스도 풀고 놀 수 있게 스크래처줄로 칭칭 감아져 있어요. 집 여기저기 스크래처가 설치되어 있지만 요 기둥  스크래처 뛰다니면서 매일 긁더라고요. 

그리고 맨 아래 1단 판은 넓어서 담요나 쿠션 깔아주면 딱이겠다! 싶어서 펫프렌즈에서 구매했던 애착방석 깔아줬는데.. 저기서는 잘 안자는 것 같아요.. ㅠㅠ 왜일까요. 억지로 들어서 앉혀놓으면 골골대고 꾹꾹이를 연신 해대긴 하는데 잠은 안자더라고요. 내가 안 볼 때만 몰래 자는 것일까.. 

그리고 새벽에 너무 울고 4시, 6시, 7시에 계속 깨워대서.. 결국은 분리수면을 해야 했는데요. 그래서 처음 분리수면 할 땐 걱정돼서 온도도 높여주고 수납함 구석에도 딱 맞는 사이즈의 박스로 숨숨집도 만들어서 꽉 채워주고 바닥도 골라잘 수 있도록 카펫트, 담요 다 깔아줬었죠...ㅋㅋ 

 

잘 때는 독방 쓰고 자기 전엔 거실까지 개방을 해주는데요, 마음 같아선 모든 곳을 개방해주고 잠도 함께 자고 싶지만.. (정말 함께 자는 거 저도 행복하기에..ㅠㅠ..) 몇주를 새벽마다 깨워대니.. 정말 사람이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분리수면. 지금은 다행히도 적응해서 저녁에 문 닫아도 울지도 않고 잘 잡니다. 대신 아침에 알람이 울리자마자 문을 열어달라 울기 시작합니다.ㅋㅋ 

이건 펫프렌즈에서 산 s자형 터널. 정말 사주길 잘했다 생각하는 고양이용품 중 하나. 이 터널에는 맨날 들어가 있어요. 뭐 하나~ 싶어서 슬쩍 볼 때도 터널에, 혼자 뛰어다니면서 놀 때도 터널에, 혼날 때도 터널로 쏙~ 낚싯대를 갖고 놀다가 뺏어물고 다다다 터널로 쏙~ 이 터널 진짜 좋아한답니다. 

터널 속의 그녀. 머리 젖은 것을 보니 또 화장실을 갔다 오셨나 보군요.. 대체 고양이들 물은 싫어하면서 화장실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거죠..? 아참, 고양이들 숨숨집이나 터널 속에 숨어있을 때 놀아주면 더욱 흥분해서 신나 하더라고요. 

 

캣타워 리뷰로 시작했지만 결국 또 이런저런 자랑으로 끝나는 포스팅.^^ 사실, s터널을 더 자랑하고 싶었던 게 아닌지...?!

 

여튼, 멍냥타임 캣타워 지금 한 달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써볼게요.

 

장점: 튼튼하다. 예쁘다. 큼지막해서 성묘까지 가능. 

단점: 사다리 비효율적(보기에는 예쁘지만 냥이들 올라다니기 불편한 구조), 우리 냥이 한정일수도 있지만 집 안 씀. 전용 스크래처매트 없는 게 아쉬움. 

 

저는 나중에 캣타워를 다시 사게 된다면 집이 달려있는 캣타워보다는 그냥 판만 달려있는 캣타워를 사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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