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세일기간 쇼핑목록과 오늘의 식단 적기

스파오 세일기간 쇼핑

오늘이 유니클로 감사제의 마지막 날이라고 광고가 뜨길래 급 쇼핑 욕구가 확 올라왔어요. 퇴근하고 바로 백화점으로 고고~ 스파오가 마침 세일하고 있길래 들어가서 한참을 구경하고 이것저것 입어보기도 하면서 최종적으로 바지 1개, 숏코트 한 개를 골랐답니다. 

스파오 데일리지 스트레이트 웜 진 49,900원 

요즘 바지 진짜 비싸졌다.. 제가 옷 산지가 너무 오래된 탓일까요? 제 기억으론 바지 평균 시세(?)는 2~3만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바지가 이제 4~5만원대네.. 저는 M사이즈를 주로 입기에 27을 골라서 탈의실에서 입었는데 엄청 크더라고요? 근데 핏은 너무 예뻐... 제가 찾고 찾던 그런 핏이었어요. 거기에 편하기까지 하니 안살 이유가 없었죠.

 

요즘 청바지 괜찮은 게 없어 여기저기서 사면서 실패하고 실망하고 돈버린게 얼만지.. 반품값만 해도 몇만원일거예요. 이건 무조건 산다! 드디어 바지 유목민에서 벗어나는 것인가~~

 

혹시 S는 어떠려나? 싶어서 S를 입어보니 S도 끼지 않고 편하게 넉넉하더라고요. 그래서 S로 결정!

혹시 스파오에서 바지 사려고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 입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제 키는 160입니다. 하체 통통한 편.

스파오 데일리지 스트레이트 웜 진 s사이즈에요. 다리 길이 적당하고 핏도 넉넉하면서 예쁘게 쫙 펴지고 엉덩이도 안 껴요.

앉았다 일어났다를 해봐도 너무 편해요.

티를 내려 입은 사진과 바지가 다 보이는 사진 두 개. 밑위 기장도 길어서 편하게 입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마 제 교복 바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무 보정도 안 들어간 완전 정직한 리뷰 사진입니다..ㅋㅋㅋㅋㅋ 옷 산거 웬만하면 블로그에는 잘 안 쓰는데 이 바지는 너무 맘에 들어서 제가 기억해놨다가 나중에 또 사려고 씁니다. 사시는 분들도 참고하세에~!  

울라이크 숏 트러커 69,900원

스파오 바지는 처음부터 가서 예쁜거 있나 봐야지~ 생각했지만 숏코트는 아예 살 생각도 없었는데 구경하면서 슥 지나가는데 이 코트가 바로 눈에 딱! 들어왔어요. 귀엽고 예쁘고 고급스러움. 가을~겨울 애매한 날씨에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을 숏코트랑 숏패딩 하나 사고싶었는데 인터넷으로 저렴한 맛에 숏코트 몇 개 구매했다가 다 실패한 기억이 있어서.. 

 

별로 입지도 않았지만 되팔기도 귀찮아서 옷 정리하면서 다 버렸기에 제 장롱에는 숏코트가 없었거든요. 스파오에서 이번에 하나 장만해왔습니다~ 원피스에 입어도 예쁘고 짧은 치마에 입어도 예쁘고 그냥 목티, 청바지에 입어도 예쁠 것 같아요..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코트를 하나 사고 보니 그에 어울리는 가방도 하나 사고 싶군요,,^^

 

 

매일 식단 기록하기

요즘 스트레스 받는다고, 체력 딸린다고 별 핑계를 대며 과식하고 간식, 커피를 엄청나게 다시 먹어대고 있어요. 덕분에 다시 몸이 안좋아졌답니다. 새벽에 배 통증이 다시 시작되고 속이 더부룩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요. 다시 단 것, 간식 줄이고 소식하며 식단 관리를 시작하기 위해 매일 식단 기록하기! 

점심에 먹은 메뉴. 마파두부랑 콩나물김치찌개, 만두, 콩나물무침, 청경채무침?

점심에는 너무 배가 고파서 이미 배가 찬 상태인데도 주체를 못 하고 와구와구 먹어대서 일부러 밥을 조금만 담았어요.

만두,, 포기 못해 저것도 더 담고 싶은 거 참은 거랍니다. 

참깨죽에 계란후라이, 꼬막무침, 백김치, 반찬들

참깨죽 진짜 너무 맛있어서 먹으면서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행복한 저녁이었따.. 

요 몇 주는 점심에 아주 미친 듯이 카페 다니고 커피 마시고 그랬죠.. 라떼는 이제 그만... 잠시 안ㄴㅕㅇ.....

그리고 앨범정리겸 요즘 먹은 것들. 집에서 먹는 뼈해장국 진짜.. 밥 두 공기 가능

베트남쌀국수 진짜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 여러분 식탁 사진을 올릴 땐 수저를 조심하세요. 사람이 비친답니다. 

비빔국수와 굴미역국, 파인애플. 진짜 지금 포스팅 쓰면서 사진 보니까 침나와요.. 먹고싶따.. 요즘 저녁 먹고 나서도 뭔가를 또 계속 먹는 게 습관이 돼서 저녁 먹고 1~2시간만 지나면 다시 배고파져서 거의 저녁을 2끼 먹었거든요. 그러니까 몸이 천천히 망가지더라고요.. 지금도.. 뭔가 너무 땡긴다.. 참아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