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비밀정원같은 카페 마켓가든

비밀정원같은 카페 마켓가든 

 

주말에 편하게 누워서 빈둥대고 있다가 얼떨결에 끌려나가 방문한 인천 마켓가든 카페

 

'예쁜 카페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으로 별 기대없이 간 곳이었는데 

정말 맘에 들어서 다음에 다른 계절에 또 방문하고 싶다♥

숲 속으로 조금 들어가면 한옥건물의 카페가 모습을 드러낸다.

 

숨겨진 비밀스러운 정원 같은 느낌. 이런 느낌의 장소는 일본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도 있다니, 게다가 우리나라의 멋을 한껏 품고있는 카페라 더더욱 아름다웠다. 

 

온실 느낌으로 꾸며진 실내 공간도 있고 야외에도 곳곳에 테이블이 놓여져 있기 때문에 

자리잡고 싶은 곳에 커피 갖다놓고 돌아다니면 된다.

 

산책로도 많았지만 날이 덥고 모기가 많아 거의 실내에만 앉아있었다.  

 

실내에 앉아서 폰만 만지작 거렸지만 숲 속 예쁜 공간에서 빈둥대니 

집에서 빈둥대는 거랑은 또다른 느낌이었다 ^.^ 이래서 카페를 오나보다! 

 

자연 속이라 그런지 모기 벌레도 많고 자벌레 달팽이도 보았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자벌레를 여기와서 처음 보게될 줄이야..

 

고양이도 있을법 한데 고양이는 안보였다. 

 

출입이 불가한 한옥 건물도 있었는데 숙박이 가능한 곳 같았다. 

모래놀이를 하는 공간도 있어서 아기들 데려와서 숙박해도 좋을듯하다.  

 

올라가는 길 주차장에 있는 왕 큰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