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짬이 하기좋은 모바일게임 디 앤츠 언더크라운드 킹덤
세로화면의 알피지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디 앤츠:언더그라운드 킹덤]
안그래도 바쁜 현대시대에 경제가 위축되고 마음의 여유까지 없어지며 참 웃을 일 없는 요즘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어떻게든 쪼개서 pc게임을 즐겨하던 저였는데 이젠 쉬는날이 되면 컴퓨터의자에 앉아 게임하는 것도 힘들어서 그냥 누워서 TV를 보거나 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모바일게임 정말 할만한 거 없다는 소리도 지겹도록 한 것 같은데~ 그래서 요즘은 한 게임을 오래 하지도 않아요. 며칠 해보고 아닌 것 같으면 바로 삭제. 지금 제 핸드폰에 깔려있는 게임만 해도 아이러브커피, 쿠키런킹덤, 고양이스낵바, 고양이식탁, 소울커넥터, 프로즌시티, 냥냥유치원, 고양이마을, 당신의상담소, 고양이숲, 포켓빌드, 오리키우기, 지구의마지막날생존, 두근두근디저트카페, 라스트포트리스, 디앤츠, 나의포켓행성 등 잔뜩 깔려있답니다.
디 앤츠 게임 개인적인 후기
디 앤츠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집중해서 몇시간을 붙들고 있을 게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고 바로 삭제할 게임도 아닌 것 같고요. 우리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개미들은 어떻게 땅굴을 파고 어떻게 마을을 이루고 사는지 너무 궁금했잖아요. 그래서 실제로 개미굴이 전시되어 있는 곳들도 있고 아예 개미를 키우며 개미굴을 관찰할 수 있는 세트도 많이 팔고 있고요. 디 앤츠는 실제 개미를 키우면서 들여야 하는 시간, 비용이 없어도 핸드폰으로 개미굴을 관찰하며 직접 개미들을 육성하고 개미굴을 개척하며 늘려나갈 수도 있는 게임이에요.
세로화면으로 한손조작이 가능해서 편리
모바일게임은 아무래도 화면이 작다 보니 대부분 가로화면이잖아요. 가로로 들면 한 손으로는 게임을 진행할 수가 없더라고요.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전 세로화면을 엄.청 선호합니다. 놀러와마이홈도 세로화면이라서 짬짬이 켜서 한손으로 슉슉 빠르게 할 수 있으니 정~말 오래 즐겼었던 것 같아요.
눈으로 보는 재미
요렇게 계속 새로운 땅을 개척해나가며 마을 범위를 늘려가는데요, 개척하다 보면 계속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어요. 적합한 땅이 나오면 그에 맞는 건설을 진행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다른 개체가 나타나면 먹이 서식지로, 버섯이 나오면 균 서식지로)
새로운 개미종류가 등장하면 이렇게 실제 개미 모습을 관찰할 수도 있답니다. 갑자기 엄청나게 사실적인 개미의 모습이 나와서 당황하셨써요???? 저도 당황했답니다. ㅋㅋㅋㅋㅋ 어우 게임하다가 엄청나게 확대된 실제 개미 모습을 볼 줄이야..
다른 개체가 나타나면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는데요, 싸우는 근위개미 부화지도 건설하여 진화를 시켜야한답니다.
(아우.. 사진 왜이렇게 안 합쳐진담.. 예전에는 잘 합쳐졌던 것 같은데 어느 날인가부터 티스토리 사진 합쳐지는 게 너무 복불복이에요..ㅠㅠ아무리 끌어다놔도 어쩔 땐 합쳐지고 어쩔 땐 안 합쳐지고~ )
센티널 개미 서식지를 건설하여 센티널개미를 서식할 수 있게 해주면 이렇게 개발할 수 있는 땅을 표시해 준답니다.
디앤츠는 점점 땅을 늘려가며 새로운 서식지를 만들고 개미들을 늘려가고 진화시키며 확장시키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에요. 엄청나게 재밌어서 푹 빠져서 몇 시간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화장실 갈 때라던지, 전철이나 버스에서 심심할 때마다 짬짬이 하다 보면 규모가 커진 마을에서 개미들이 열심히 움직이며 일을 하는 모습을 가만히~ 관찰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