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경치, 식물, 동물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릉도원수목원
네이버 블로그에 쓰려다가 화질 깨지는 게 싫어서
티스토리로 갈아탈까 하고 작성해보는 여행 포스팅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부천무릉도원 수목원 가기 전
폐가가 된 놀이동산
평소에 보면 으스스한 곳인데
낮이기도 하고 하늘이 너무 예뻐서
오늘은 엄청 느낌있다!
뭔가 예전 싸이월드에 떠돌아다니던
예쁜 감성사진 너낌~
표를 사려고 기다리다가
건물에 비치는 구름이 너무 예술적이라
한 컷 찰칵!
도자기 깨진거 왜이리 느낌있지?
정말 너무 예술적이었던 오늘의 하늘
몸은 지쳐있었지만 이렇게 예쁜 사진을
담아올 수 있어서 후회는 없다!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
정말 이름 그대로 무릉도원이 생각나는 장소였다.
새파란 하늘에 우뚝 솟아있는 나무들
그 아래로 쏟아지는 폭포
하나하나 섬세하게 깎아놓은 것 같은 절벽
아래로 펼쳐진 호수에는 작은 이끼....(?)
사진도 너무 예쁘게 담겨서 좋다 (๑´ڡ`๑)
눈이 안좋아서 저 멀리 공중에 떠있는 집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숲 속에 숨겨져 있길래 찍었다.
지나가다가 발견한 강낭콩!
말라비틀어졌지만 그래도 하늘이 예쁘니까
이마저도 너무 예뻐보여 (❀╹◡╹)
그리고 초반에만 사진 열심히 찍다가
나중가선 덥고 힘들어서 대충 보는둥 마는둥
실내에는 동물체험관과 식물원도 있었다.
햄스터와 친칠라 등 귀여운 동물들도 많았지만
다 자고있어서 구경을 제대로 못했다.
애는 한쪽 발을 떡!하니 유리벽에 짚고
사람을 구경하고 있었다.
이름은 세일핀 리자드
뭔가 멋있게 생겨서 맘에 든다.
레오파드 육지거북과 마지나타 거북
만질 수 있도록 천장벽이 없었는데
하루에도 수십 명의 사람이 만질 텐데
스트레스받겠다 생각이 들어서
딱히 만지고 싶진 않았다.
비어디 드래곤
생긴 것도 그렇고 배가 불룩한 것도 그렇고
우리 아빠 닮았다.